한돈자조금과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왼쪽 세 번째)와 삼산회관을 운영하는 타베코리아(대표 고도령, 오른쪽 세 번째)가 한돈인증점 협약을 체결, 우리 돼지 한돈 우수성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왼쪽 세 번째)와 삼산회관을 운영하는 타베코리아(대표 고도령, 오른쪽 세 번째)가 한돈인증점 협약을 체결, 우리 돼지 한돈 우수성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숙성 돼지고기 활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업체이자 전국 110개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업체인 삼산회관이 공식 ‘한돈인증점’이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우리 돼지 한돈 우수성을 알리며 수입 돼지고기와의 차별화도 도모하기 위해 숙성 한돈만을 사용하는 삼산회관과 한돈인증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산회관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손세희 위원장과 삼산회관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주)타베코리아 고도령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1240호였던 한돈인증점은 단박에 1350호점까지 돌파했다.

고도령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생과 식자재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가 한돈을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돈 소비 활성화와 한돈산업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손세희 위원장은 “최근 숙성 한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산회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는 물론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돼지 한돈만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식육점을 발굴하는 한돈인증사업을 더욱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회관은 150시간 숙성 한돈만을 사용하는 김치요리 전문점으로, 현재 전국에 11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한돈자조금은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산대전’ 기간, 삼산회관을 비롯한 한돈인증점 등과 한돈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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