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튀르키예 찾아
국제공동연구 협약 체결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4월 10~14일까지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와 튀르키예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4월 10~14일까지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와 튀르키예 해외 현지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4월 10~14일까지 과수 선진국인 루마니아, 튀르키예 해외 현지에서 포도 신품종 육성 및 건조 감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연구과제 협약 체결과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수 연구개발국장을 비롯해 상주감연구소장, 포도육종연구자, 루마니아 포도연구소장,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또한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세계 와인 주산지인 루마니아 콘스탄차시에 위치한 포도연구소와 가공용 포도 품종 육성에 주력하기 위해 현지 시험포장에서 육성 현황과 양조시설 등을 살펴보고, 발전된 결과 도출을 위한 인적-정보 교류 등을 활발히 할 것을 협의했다.

더불어 튀르키예 얄로바 중앙원예연구소와 유럽 시장에 적합한 건조감 제조방법 및 유통기술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루마니아, 튀르키예와는 10년간의 공동연구 역사를 통해 사과, 버섯 등 우수한 품종이 육성되는 성과를 이뤘고, 상호 간 신뢰가 단단히 구축돼 한 걸음 더 경북농업이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공동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달성해 과수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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