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50억원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은 푸드플랜의 실행과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푸드플랜을 수립한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가능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농식품부, 경북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등 7개 사업에 국비 12억 원을 포함, 총 50억을 투입해 영천시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전담자문단(FD, Family Doctor) 운영을 통해 전문가의 현장 자문 및 점검도 함께 이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직매장 교육 및 홍보, 안전‧품질관리, 기획생산체계구축, 저온유통체계구축, 지역먹거리위원회활성화,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 생산농가 역량강화교육, 직매장 활성화 등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이 영천시 먹거리정책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패키지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여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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