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뭄바이·시드니 등 8개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홍콩에서 9월에 개최되는 신선농산물 박람회인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Asia Fruit Logistica)를 비롯해 올 하반기에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023년 하반기 주요 국제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 박람회는 9월 6~8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 인도 뭄바이에서 9월 7~9일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ANUFOOD India) 등 8개이다.

이들 박람회에 대해 정부와 aT는 다양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통합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바이어들과의 1:1 현장상담을 추진하면서 가공품을 포함한 농림수산축산식품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실제 수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참가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사전 온라인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국내의 농림수산축산식품 생산 및 수출업체이며, 업체별로 최대 3개 박람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과 세부 일정 등은 aT가 운영하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이나 신유통채널사업부(061-931-0982~3)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박람회 참가비와 부스운영비, 비품임차비, 전시품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운송통과비 등의 일부를 지원한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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