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선포된 강릉·대전·충북 등 10개 지자체
‘재해피해확인서’ 발급받아 수협은행 영업점에 제출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산불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과 대전·충북·충남·전남·경북 등 10개 지자체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수협은행은 지난 13일, 산불 피해지역의 어업인과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개인당 2000만원 이내) △시설자금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운영자금지원(최대 5억원 이내·대출금리 최대 1.5%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대 6개월) 등 총 300억원 긴급지원자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산불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에서‘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더불어 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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