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aT가 지난 6월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권 K-푸드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aT가 지난 6월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권 K-푸드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농수산식품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6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권 수출기업 수출확대 간담회’를 갖고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135억 달러 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현우 ㈜케이베리 대표, 지현호 한국토마토수출(주) 대표를 비롯해 경남권 주요 K-푸드 수출업체들이 참석했으며, 기업별 수출계획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K-컬쳐를 활용한 마케팅 확대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올들어 국내 산업 전반에서 수출이 감소하고, 고물가와 금융 불안정 등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힘을 합쳐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하자”라면서 “경남권은 딸기, 토마토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의 주산지인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브랜드 차별화로 K-푸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T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 또한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책 모색을 위해 3월 27일 ‘수도권 수출확대 간담회’, 3월 28일 ‘대전·세종·충청권 수출기업 간담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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