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평가 등 거쳐 10개 선발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맛과 품질, 시장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의 쌀가공품을 선정하는 쌀가공품 품평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최근 ‘2023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쌀가공품 품평회는 정부의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육성사업으로 떡과 면, 과자와 가공밥, 주류와 음료 등 다양한 품목에서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을 선발한다. 

쌀가공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받았고, 향후 서류심사와 MD평가, 소비자평가와 위생평가 등을 거쳐 최종 쌀가공품 10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는 MD 평가 과정에서 피드백을 제공하고, 본선에서 MD가 선정한 제품은 대규모 기획전의 입점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쌀가공품에 선정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 쌀+(쌀플러스) 브랜드 로고 사용 권한, 포장지 개선비용지원 등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콘텐츠 제작 지원과 국내외 식품박람회 전시,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측은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쌀가공품 품평회는 산업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우수한 쌀가공품을 발굴하고, 산업을 이끌 스타상품을 육성하는 등 쌀가공식품사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 특히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전을 강화하고, 대규모 기획전 등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원사항을 다각화했기에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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