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대한민국김치협회
‘기술과 협력’ 주제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3월 29~30일 대전에서 ‘2023 김치산업진흥 기술교류회’를 열고, 보유한 김치 관련 연구 실적과 기술 등을 공유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3월 29~30일 대전에서 ‘2023 김치산업진흥 기술교류회’를 열고, 보유한 김치 관련 연구 실적과 기술 등을 공유했다.

국내 김치산업 관련 기술과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김치연구소와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지난 3월 29~3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3 김치산업진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김치산업의 혁신: 기술과 협력’이라는 주제아래 펼쳐진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정부와 김치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김치연구소 보유 기술 설명회와 정부의 김치산업 정책 설명 등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해춘 소장이 세계김치연구소의 김치산업진흥 지원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임정근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정부의 제3차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 중점 추진 방향, 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김치 주요 원료의 이용실태와 수급 전망 등을 발표했다. 이어 2일차에는 공유기술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김치·바이오 분야 우수기술 설명회와 상담이 진행됐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지속가능한 김치산업의 진흥을 위해 과학기술 개발과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과 정보 교류를 통해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장이 됐다”며 “연구소는 앞으로 매년 기술교류회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김치산업진흥을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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