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이 21년 연속 냉장·냉동육 부문 브랜드 파워 1위(골든 브랜드)를 달성했다. 

하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브랜드 평가 제도인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획득했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하림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부문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골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하림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닭고기 자연실록 무항생제 제품을 비롯해 하림 특허 기술인 개별 급속 동결 공법(IFF)으로 육질의 신선함을 살린 IFF 제품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소비자 식탁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림은 HMR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종합식품회사로서의 도약에 나서고 있고, ESG 경영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용수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소, 도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자원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기반으로 성장한 하림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조식 지원, 피오봉사단 활동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동안 하림 제품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첨단 설비와 제품 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과 서비스를 약속드리며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를 지속해 파악하며 종합식품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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