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 한농연봉화군연합회가 지난 3월 22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총 12회 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대화법, 농업트렌드 마케팅 기법 등 리더십 향상 중심의 교육프로그램과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지역농업 리더의 역량강화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3월 22일 시작된 교육에는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을 중심으로 농업인단체 임원들까지 봉화농업의 핵심 리더들이 모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홍승창 한농연봉화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낮에는 농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영농에 지장이 없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교육에 참여하며 하루를 이틀처럼 사용하는 주경야독 열정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리더들의 개인 역량을 끌어 올리고 청년 후계 농들도 발굴하는 등 지역농업인 단체의 재정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