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품된 산초나무·금전수 등 다채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국립종자원은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40개 품종이 출품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출품건수는 지난해 22건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이번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는 최근 2년간 출품되지 않았던 화훼 품목과 대회 운영 이래 처음 출품된 산초나무·금전수 등 다양한 품목이 접수됐다.

출품 품종에 대해선 3월 식량·사료·채소·과수·화훼·특용·수출 등 6개 분야 전문가들이 1차로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 4~10월엔 출품 품종 공개 발표 심사와 재배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총 17개 품종을 종합심사위원회에 상정한다. 11월엔 종합심사를 개최해 소비자 기호도, 육종 난이도, 종자산업·농업 발전기여도 등을 심사한 후 모두 8개 품종에 대한 시상훈격을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8개 품종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수출품종상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혁신상 1점)으로 시상하며 상장과 상금은 올 연말에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 품종에는 국내외 유통(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박람회 참가 등 수출 활성화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