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첫 파견 성과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처음 파견한 인도 시장개척단이 수출계약을 끌어냈다.

이번에 파견된 인도 시장개척단에는 농수산식품과 케이뷰티 등 도내 중소기업 10개 회사가 참여해 뭄바이와 뉴델리에서 89개 현지 업체와 만나 수출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완도 맘 영어조합법인은 뭄바이 수출상담회에서 30만 달러 규모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 전복식품·조미김·계면활성제 등 생산업체들이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계약을 한 업체는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상담 성과가 예상되는 업체는 수출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 등 12개국 해외 수출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85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운용할 계획이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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