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오후 논산지역의 대표적인 수출품종인 킹스베리 재배농가를 방문, 딸기 생산 및 수출동향을 살피고 생산자 및 수출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0일 오후 충남 논산에 소재한 수출용 딸기 생산농가와 선별시설을 방문, 딸기 생산자 및 수출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딸기는 우리나라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이끄는 대표품목으로 국산 품종보급률이 97.8%에 이르고,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11%를 기록,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품목이다.  올해 딸기는 1~2월 기상여건 악화로 생육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나 생육 초기인 작년 10월부터 연말까지 작황이 양호, 3월 2주차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4% 증가한 33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정황근 장관은 “딸기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으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주력시장인 아세안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미주 등으로 시장을 넓히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정부도 예산·행정적 지원과 규제 해소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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