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금융부담 완화 힘써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중앙회가 저금리대출 출시로 농가의 금융부담 완화에 나선다.

농협 상호금융은 고금리 시기 농가 영농비용 절감을 지원하고자 최대 1.65% 이자를 지원해 고객은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을 출시한다. 이에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은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2년 이내 기간으로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의 총 한도는 1조원으로, 농협중앙회는 최소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영농에만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