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올해 첫 대규모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인삼협회와 농협경제지주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7개 농협하나로판매장과 11개 인삼농협 자체 판매장에서 대규모 인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인삼산업 활성화와 인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인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할인행사에서는 올 봄에 채굴한 햇수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반상배 인삼협회 회장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봄햇수삼 판매 행사는 인삼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 중 하나다”며 “31일부터 진행되는 대규모 인삼 할인 행사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