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장과 소통간담회

[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 26명의 농업인단체장이 참석, 2023년 농식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 26명의 농업인단체장이 참석, 2023년 농식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 등 26명의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 날 모두 발언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구 감소문제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농업·농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통계상 40세 이하 농업경영체가 1만2000가구에 불과하다.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지 않으면 10년 후 농사지을 사람이 더 이상 없다는 얘기다. 이 문제에 대해 여기 계신 회장님들께서 정말 함께 걱정해야 한다. 젊은 사람들이 농업·농촌에 관심을 갖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장관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농업분야에도 ICT나 로봇 등 외부의 발전된 기술이나 자본이 들어와야 한다”면서 “저는 뼛속까지 농업인 편이다. 절대 농업인한테 손해가 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실사구시적인 정책을 제안해주시면 얼마든지 논의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순연 정책기획관의 ‘2023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이후 이어진 단체장과의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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