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괴산군이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市)와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은 3월 16일 송인헌 군수와 로이딘 메르시아 인도네시아 뱅꿀루주 주지사, 지니어스 우마르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교두보 역할을 한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를 13번째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군민증과 패를 전달했다.

로이딘 메르시아 주지사는 괴산군 소재 중원대학교 특임교수로써 인도네시아와 괴산군의 인재양성 교육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과 파리아만시는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괴산군의 농수산물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농수산식품 수출 해외사업 공동이익 창출,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 및 수출입 유통망 구축, 상품기획과 개발, 마케팅 분야 상호 협력에 나서게 된다. 양 기관은 상호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우호 협력관계를 다지고 다양한 해외 협력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