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8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5월 31일까지 참가 신청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COK 2023)가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을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가 15일 개최한 설명회에서 올해 부스 유치 목표는 700개로, 현재 328개 부스의 유치가 확정됐다. 이중 해외업체는 7개 업체가 13개 부스를 통해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축종별 관심 품목 등 그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무국의 홍기춘 팀장은 “농가들이 축산박람회에서 보고 싶은 부분을 미리 조사해 참가업체 등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축종별로 농가가 선택한 관심 부문에 따라 관련 기업·품목의 참가정보와 관람 안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대회처럼 디지털 쇼룸과 전시 현장 라이브 등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되 홈페이지 영문판 제작·디지털 쇼룸 영문페이지 추가 제작 등 디지털 쇼룸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 전시 현장 라이브는 업체별 영문 편집과 업체별 디지털 쇼룸 링크를 표기해 해외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높일 계획이며 국문과 영문을 혼용해 편집한 유튜브 업로드 영상도 마련한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으로 적용할 수 있는 셀프 스마트 등록 시스템을 갖추고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DB도 수집한다. 여기에 조직위원회는 2020년 만료된 국제전시회 인증 재취득을 실시하는 등 국제축산박람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오세진 조직위원장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축산이 가지는 본연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축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을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메일(kistock2023@gmail.com) 또는 팩스(02-521-4049)로 접수하거나 홈페이지(www.kistock.c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무국(02-574-0465) 또는 주관단체인 대한양계협회(02-588-7651)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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