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 185억 투입
수산자원 회복·양식 육성 등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전년도 99억원 대비 47% 증가한 1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수면어업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수산자원 회복 사업으로 152억원, 어업기반시설 지원사업에 21억원, 양식산업 육성지원으로 1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내수면 어패류 종자생산 방류(357만 마리)·어도 개보수(8개소)·연어 자연 산란장 조성 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생태환경 보전 사업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 연어 자연 증식 사업(118억원) △노후화 된 어선 및 세척 작업선 신규 건조·개보수(39척) 등 어업경영개선 장비 지원(94대), 내수면 불법 어업 지도·단속선 건조(1척), 선착장 진입 출로 개보수 등 어업 기반 시설 지원 △내수면 양식장 시설 현대화(6개소)·사료구입비(2억원) 등 양식수산물 위생 안정성 확보 및 양식어가 경영안정 도모 등이 있다.

특히 연어 종자 대량생산 및 내수면 산업화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내수면 연어산업화 특화지원 연구시설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신축을 위한 총사업비 60억원을 확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어업인 민생안정 지원 및 수산자원 조성 사업 확대로 내수면 어업인 경쟁력을 높이고 대규모 신규 시책 발굴을 통해 내수면 산업 분야의 질적 도약을 실천해 강원도가 국내 최고의 내수면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