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3년 2월 농림축산식품 수출실적이 13억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감소세였던 농림축산식품 수출실적이 2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농림축산식품의 2월 수출실적은 13억8300만 달러로 1월의 8억449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이 된 것이다.

권역별로는 중화권, 아세안, 일본, 북미, 유럽 등 대부분 시장에서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졌던 중국은 전년보다 24.5%가 증가한 2억166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수출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게 aT 측의 설명이다.

aT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수출 대표품목 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 홍보마케팅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금년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