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300명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7일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농업 대전환’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7일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농업 대전환’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3월 7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주도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농업 대전환’ 확산을 위해 농업인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과 정책 관계자들에게 농업 대전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도 식량안보정책자문관인 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농업 대전환의 필요성과 성공요인’특강을 시작으로 농업 대전환 추진방향과 핵심과제, 들녘특구 사업 추진전략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업기술원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농업 대전환 모델 구축을 위해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술자문단은 작물재배, 가공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과정에 대한 기술자문과 생산단지 현장 컨설팅 등 공동체 운영의 선진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 대전환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촌이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경북의 모든 시군으로 대전환을 확산시켜 경북도가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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