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정기후원 등 공로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조현미 계장(오른쪽)과 안승일 사무총장.

조현미 충주축협 계장이 3월의 나눔축산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7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현미 계장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따르면 조현미 계장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정기적으로 후원해 지속 가능하고 국민에게 환영받는 선진 축산으로의 도약,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이 상생해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충주축협 조합원들이 나눔축산운동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 점도 이번 수상자 선정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고로 충주축협에서 나눔축산운동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조합원은 28명이다.

2006년 입사한 조현미 계장은 양축지도업무 등을 맡으며 충주축협을 찾는 조합원들에게 나눔축산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조합원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와 안내로 충주축협 이미지 제고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조현미 계장처럼 꾸준히 참여해주는 후원자 덕분에 다양한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할 수 있다”며 “그녀는 조합원들에게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면서 28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숨은 공로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조현미 계장은 “그동안 수상자들이 모두 쟁쟁한 분들이었는데 뜻밖의 큰 선물을 받아서 매우 감사하다.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조합원들도 벽화그리기 같은 혜택을 받고 있다. 최일선에서 조합원들을 접하고 있는 업무를 맡고 있어 나눔축산운동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보내주시면 더 도움이 되겠다.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에 더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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