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400여명 참여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양양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 3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어린 연어 방류체험 행사를 양양군 남대천 일대에서 진행했다.

생태교육과 체험을 통해 연어의 가치와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양양문화재단 추산 가족 단위의 관람객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전장4~6cm 무게1g 치어 10만 마리이다. 어린 연어는 30일~ 50일간 하천에 머물다 바다로 이동. 북태평양에서 4년 정도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다시 돌아오게 된다.

체험 행사에 딸과 함께 참여한 박선자 씨는 “근처에서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돼 아이에게 연어의 가치와 생태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같이 바람도 쐴 수 있어서 너무 보람 있고 즐겁다”라고 전했다.

양양=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