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김춘진 사장(왼쪽 네번째)이 캐나다 앨버타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춘진 유통공사 사장
농식품 교역 활성화 등 논의
‘그린푸드 데이’ 동참 요청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수산식품 수출이 늘고 있는 캐나다와의 교역 활성화를 모색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3일, 서울에서 캐나다 앨버타(Alberta)주의 브라이언 진 경제개발장관, 라잔 소니 무역장관 등을 만나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은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김치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한 앨버타주 ‘김치의 날’ 제정 추진 협조와 전 세계인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춘진 사장은 “2022년 캐나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약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성장한 수출유망시장”이라면서 “경제규모 측면에서 캐나다 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앨버타주를 시작을 김치를 비롯한 K-푸드 수출이 캐나다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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