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차 사용 등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2월 24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월 24일 탄소 농업기술 시범사업 참여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월 24일 저탄소 인증제와 자발적 감축사업 소개 등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시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저탄소 농업기술 시범사업 참여 시군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는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바이오차 사용을 비롯한 벼 논물관리 실천 기술에 관한 소개가 이뤄졌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농경지에 뿌리면 유기물인 퇴비와 달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토양 환경 개선 효과가 뛰어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바이오차를 살포한 농경지는 탄소 저장소 역할을 한다.

또 벼농사에 중간물떼기, 논물걸러대기 등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하면 상시 담수 대비 25.2%~63%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논물 사용도 절약할 수 있다. 벼 수량도 상시 담수에 비해 104% 증가하고 쌀의 품질도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유범선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벼 논물관리 및 바이오차를 통해 토양개량, 연작장해 저감 등의 효과도 보며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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