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강원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을 2월 23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했다.
강원도 내 사과 재배 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조영식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농업연구관,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등 사과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병해충 종합관리를 통해 고품질 사과 안정적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앞으로 기후변화와 더불어 사과 재배적지가 중부 이북으로 북상함에 따라 정선, 양구, 홍천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강원도 사과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1천630만㎡로 최근 5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속적으로 병해충 방제체계와 겨울철 가지치기 등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 실시로 과수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석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과 재배 농가가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갖추고 병해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내 최고 품질의 청정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이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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