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춘천시농어업회의소가 2월 7일부터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통해 70여건의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강원 춘천시와 ㈔춘천시농어업회의소가 2월 7~17일까지 열흘간 11개 읍면동에서 순회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읍면 순회간담회는 농어업회의소 소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정현안 및 농업발전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2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70여건의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업인들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는 농어업회의소 11개 분과위원회 소관별로 정리해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담당 부서와 집중 검토 후 최종건의안으로 채택해 정책 개선 및 예산에 반영되도록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2021년 6월에 출범한 춘천시농어업회의소는 개인회원 810명, 농어업인단체 20개소, 특별회원(조합) 9개소로 구성돼 농업인의 공적대의기구와 춘천시 농정파트너로 역할을 하고 있다.

차종원 춘천시농어업회의소 회장은 “회원을 비롯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2023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춘천시 농어업이 발전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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