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 결핵병 음성 젖소농장 인증제 사업의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사람과 동물이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은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공중보건상으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이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신뢰성 있는 청정축산물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대상은 △3년간 결핵병 발생이 없는 농장 △외부 소 입식 없이 운영 가능 농장 △차단방역·위생·사양관리가 양호한 농장이다. 검사방법은 6개월령 이상 전 두수를 튜버큐린반응(PPD) 및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으로 60~9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검사해 음성이 나와야 한다.

서종억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 근절을 위한 철저한 검사 및 음성농장 확대·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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