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물위생시험소, 식육가공업소·식육포장업체 중점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2월 28일까지 도내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 위생점검 및 수거품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는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공중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큰 육회, 분쇄육 등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육가공업소와 식육포장업체를 중점으로 실시한다. 제품 수거검사의 경우 해당 업체에서 생산되는 식육가공품, 포장육 등을 수거. 세균수 대장균군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실험실 검사를 진행한다.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발생한 포장육에 대해서는 식중독균도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등록하고 원인조사, 현장 위생지도, 부적합 제품 회수 및 폐기 등을 통해 시중 유통 차단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종억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축산물 트랜드를 감안해 가정간편식 제품을 생산하는 식육가공업체 및 육회·분쇄포장육 제품을 제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대한 위생점검과 제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도내에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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