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총 127개동 추진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릉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강릉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강원 강릉시는 2월 15일부터 석면 플레이트 지붕재 처리를 위해 ‘2023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강릉시에 따르면 발암물질인 석면의 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주택 106동과 비주택 16동, 지붕개량 5동, 총 127동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철거는 최대 352만원까지, 비주택철거(창고·축사 등)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붕개량의 경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희망자는 슬레이트 건물이 소재하고 있는 각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자, 임차인, 공사업자 등이 소유자를 대신해 신청할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임차계약서 등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석면 플레이트 처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처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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