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서 로컬푸드 무인 판매기 홍보

강원 강릉시 사과연구회 및 사과 농가는 2월 9~10일 이틀간 강릉역에서 로컬푸드 무인 판매기 홍보를 위한 무료 시음과 사과주스 1+1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원 강릉시 사과연구회 및 사과 농가는 2월 9~10일 이틀간 강릉역에서 로컬푸드 무인 판매기 홍보를 위한 무료 시음과 사과주스 1+1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 강릉시 사과연구회 및 사과 농가는 2월 9~10일까지 이틀간 강릉역에서 로컬푸드 무인 판매기 홍보를 위한 무료 시음과 사과주스 1+1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로컬푸드 무인 판매기는 지역 농특산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농특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활동을 지원해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취지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무인 판매기를 통해 제공될 바다와 사과주스는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을 통해 상품화한 제품이다. 바다와 사과는 설탕이나 향료 등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강릉 사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무인 판매기는 현재 고객 편의성을 높여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강릉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속 운영될 계획이다.

시음 행사를 실시한 박봉서 강릉 강소농 사과자율모임체 회장은 “농사 지으려면 그게 너무 힘들고 부담이 되는데 이렇게 판로를 만들어 주면 너무 큰 도움이 된다”라며 “코로나 전에는 강릉역 앞에서 부스를 설치해 판매행사를 해서 어려운 점들이 다소 해소되기는 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고 이러한 행사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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