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원주지방환경청과 ‘친환경 대서양 연어 양식산업단지’ 개발산업에 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4월 양양 연어 양식산업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사항인 해안사구 보전, 해안침식 저감, 겨울철 조류 조사 등에 대해 양양군, ㈜동원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주지방환경청과 논의했다. 이에 빠르면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2025년에 본격적으로 대서양 연어 2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대서양 연어 양식산업단지는 양양군 현북면 일대 11만 6818㎡ 규모로 조성 예정인 사업으로 ㈜동원산업이 케이스마트양식(주)를 설립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연어 7만6000톤이 수입된 것을 감안해 △연어 양식산업단지 추가 조성 △연관 전후방산업을 육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어 양식 산업화 등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양양 연어 양식산업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에 힘입어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의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이를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성장동력으로 발판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거리 창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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