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완공 목표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음성군이 청년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최근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년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곳은 원남면 보천리 일대로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공공임대주택 30호, 공동보육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국비 40억원과 군비 78억원 등 118억원이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농촌유입을 촉진키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음성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청년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 진입 등 난제를 해결키 위해 수년 전부터 공모를 준비해 왔다. 2020년부터 주민들과 수 차례 회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고 주민들이 앞장서 토지주와 협의를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보금자리가 들어설 대상부지를 100% 확보했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농촌지역 교육 활성화, 귀농·귀촌인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음성=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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