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바다를 주제로 한 무료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누구나 무료로 바다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K-오션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9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MOOC(무크)란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을 말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가 연 MOOC 도메인주소는 http://koceanmooc.or.kr이다.

‘K-오션MOOC’ 플랫폼에서는 △해양과학 △해양환경 △해양사 △해양 관련 진로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강연이 제공된다. 또 △기후변화 △지혜로운 수산물 소비 △해양직업의 세계 △바다의 위인들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최태성(EBSi, 이투스)·강문종 교수(제주대)·차형준 교수(포항공대)·남성현 교수(서울대)·김지민 칼럼니스트·이선호(과학커뮤니케이터)·샐리(유튜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온라인 강좌가 제공된다.

공개강좌는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개인별 학습현황 기록, 수료증 발급 등 플랫폼 이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2월 9일부터 3월 12일 간 회원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되며, 같은 기간 동안 열린 댓글 이벤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접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바다에 관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교육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을 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