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전국 6개 권역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해양수산부가 9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어업인·수협·지자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산업 종사자와 국민들의 수산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현장 설명회에서는 ‘경쟁력 있는 수산업, 사람이 모이는 어촌, 안전한 수산물’을 목표로 해수부가 마련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 △첨단·친환경으로 도약하는 양식업 △수산식품산업 육성으로 수산업 성장 견인 △행복한 어업인, 살고 싶은 어촌 △국민 안심 수산물 소비체계 구축 등 5가지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설명회는 △동해중부 권역=강릉 2월 9일 △남해 권역=부산 2월 10일 △동해남부 권역=포항 2월 13일 △서해남부 권역=강진 2월 14일 △서해중부 권역=홍성 2월 15일 △제주 권역=제주 2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수산정책과(044-200-542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수산정책을 담당하는 실·국장들이 직접 참석해 참석자의 현장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수산자원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어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들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산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