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세력 합동훈련·아이디어 적극 발굴 높은 평가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가 ‘2022년도 방제대응태세’ 최우수 지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해 방제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가 ‘2022년도 방제대응태세’ 최우수 지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해양오염사고를 가정해 방제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가 2022년도 방제대응태세 점검에서 최우수 지사로 선정됐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해양오염사고 대비역량을 강화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방제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KOEM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던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2022년도부터 현장 중심의 대면 방제훈련 평가로 전환하고 방제대응훈련·방제기자재 운용·예방활동 등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 마산지사는 사고선박 파공봉쇄와 유출유 회수작업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지역 방제세력과의 합동훈련과 협업, 그리고 방제기자재 가동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곤 KOEM 해양방제본부장은“빈틈없는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겠다”며 “불시 비상통보 응소훈련 및 지역 방제세력 합동 훈련을 강화해 방제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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