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담 없이 1인당 20만원

[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도내 9만5000명 여성농어업인의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올해 190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자부담 없이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기준 전남도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사업자 등록자 △상근 직원으로 월정 급여액을 받는 자 △농어업인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카드 수혜자 △전년도 농외소득 3700만원 이상 여성농어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2월 28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지역농협을 통해 4월 초부터 발급되며 올해 연말까지 문화·스포츠·여행·음식점 등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어업과 일상생활에 지친 여성농어업인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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