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회, 수여식 열어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장류 부문 1호에 각종 장류를 생산하는 ㈜진미식품이 선정됐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월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글루텐프리식품 단체표준 인증(KGFC) 장류 부문 1호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문수 한국쌀가공협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송상문 ㈜진미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미식품에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 장류 부문 1호를 수여했다. 

㈜진미식품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진미우리쌀된장과 진미우리쌀쌈장, 진미우리쌀춘장과 진미우리쌀고추장 등 4개 제품이다. 4개 제품은 우리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전통장류의 제조공정과 현대식 장류 제조특징의 장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현대화한 게 특징이다. ㈜진미식품은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글루텐프리 장류를 주원료로 한 다양한 글루텐프리 소스 제품을 개발하고, 글루텐프리 장류의 대용량 제품을 생산해 학교급식의 원료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상문 ㈜진미식품 대표는 “진미식품은 1948년부터 전통장류의 제조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장인정신을 통해 장류와 소스 제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제품의 경쟁력은 전 세계에 통할 수 있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홍보뿐만 아니라 표준개발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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