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지난해 매출 600억 달성
5년 동안 매출 100배 껑충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지난해 매출 603억원을 달성했다. 남도장터는 2018년 5억4000만원 매출에서 2020년 326억원, 2021년 552억원에 이어 지난해 600억원을 돌파해 최근 5년 동안 매출이 100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월 기준 남도장터는 회원 수 41만200명, 1826개 입점업체 3만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역별 구매 고객은 수도권 26%, 비수도권 74%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매출 급상승 원인으로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신규 및 비활성 업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과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일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를 출범하는 첫해로,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강산 기자 leeks@agri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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