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국전통식품협회는 지난 11~15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 설맞이 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을 개최했다.
한국전통식품협회는 지난 11~15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 설맞이 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을 개최했다.

설맞이 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
전국 각지 생산품 할인 판매
윤 대통령, 축사 통해 지원 밝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특산물과 전통식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통식품협회는 지난 11~15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 설맞이 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을 개최했다. 닷새 동안 펼쳐진 식품대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과 전통식품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지난 11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이광범 한국전통식품협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춘진 aT 사장, 최승준 정선군수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명기 횡성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 윤여두 매헌윤봉길월진회장과 이홍기 한국농업발전모임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 설맞이 농특산물·전통식품대전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식품을 이어나가기 위해 전통식품업체와 소비자를 연계한 새로운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인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관계 기관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대독을 통해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식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계신 전통식품협회 회원과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전통식품 산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살리며 신식품 시장을 개척하는 기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