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2022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창업교육·멘토링·제품화 등
식품진흥원, 올해 80개팀 지원  

식품 분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창업과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11월 30일 ‘2022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운영한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의 우수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이 소감을 발표했다. 또 IR데모데이와 제품전시회, 식품트렌드 강의도 진행됐다. 

식품진흥원이 펼치고 있는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식품분야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투자연계와 사업화 지원, 시제품 품평회 등을 통해 신규 창업과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80개 팀(전년도 46개 팀)을 지원했고, 식품제조를 기반으로 한 간편식품과 고령화친화식품, 대체식품과 기능성식품 등 다양한 아이템의 사업화를 지원했다는 게 식품진흥원의 설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이남효 아리당 대표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에 도전했는데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정할 수 있었고, 시제품제작지원을 통해 제품화까지 진행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업기업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을 통해 성과창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2023년도에도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식품진흥원의 시설·장비·인프라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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