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최근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에 농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가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에 농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가 쌀값 하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전북도에 촉구했다.

전북도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자재 급등 등으로 붕괴 직전에 이른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 당장 긴급 수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농도 전북도는 농민들의 절박한 외침에도 어떤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아 농산업경제위원회는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산업경제위원회는 “또 계속되는 쌀값 하락세를 막지 못한다면 결국 농민들은 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농업·농촌 위기를 넘어 식량안보와 국가 소멸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쌀값 하락 방지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발의하고, 도정질의와 5분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전북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속 촉구했으나 전북도는 '검토하겠다, 예산이 문제다'는 변명으로 일관, 농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귀를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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