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효성 비료 수출 성과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조비가 무역의날을 기념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비가 무역의날을 기념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비가 12월 5일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해외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는 1980년대 완효성 비료 첫 개발 이후 지난 40여년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완효성 비료 발전을 선도해 왔다. 특히 비료 코팅 물질에 대한 연구도 지속해 균일한 용출은 물론 토양과 환경에도 안전한 완효성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팅 물질이 토양 속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코팅 기술을 개발해 완효성 비료에 전면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도 완효성 비료를 공급하며 당해 연도 수출실적 ‘100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조비의 완효성 비료는 효과와 품질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의 국가 표준화 SNI 인증을 받았으며, 현지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아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승연 조비 대표이사는 “조비가 최초 개발한 완효성 비료의 세계 수출은 우리나라 비료산업의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을 입증한 쾌거”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환경과 작물에 더 건강한 비료를 개발해 국내 비료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