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정 발전 기여 주목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삼락농정 대상에 최승일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장, 손종엽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를 선정했다. 
전북도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삼락농정 대상에 최승일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장, 손종엽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를 선정했다. 

전북도는 최근 삼락농정 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3회째인 삼락농정 대상에는 최승일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장, 손종엽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가 각각 뽑혔다. 보람찾는 농민 대상 수상자인 최승일씨는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을 구성, 단장으로서 6차산업 협력체 기틀을 마련했다. 농협과 로컬푸드직매장 개점을 통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마케팅 추진으로 도농 교류의 장을 개척, 전북 농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제값받는 농업 대상에 뽑힌 손종엽 진안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유기농밸리협동조합을 창립, 친환경 브랜드 ‘오가진’ 상표를 출원,  친환경 농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진안군 친환경농산물판매장을 서울에 개장, 수도권 판로를 마련함은 물론 지난 2019년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을 열어 올해까지 누적매출 200억원을 달성,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꾀했다.

그리고 사람찾는 농촌 대상에 선정된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2012년 설립 이래 귀농귀촌 유치에 정성을 쏟고 나아가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멘토,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런 노력으로 완주군이 귀농귀촌 7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전북도는 이들 삼락농정 대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하고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의 교육 강사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농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성과를 내신 대상 수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노고에 경의를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지키고 땀과 노력으로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시는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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