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접수…총 21개 품목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가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

전북도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공고를 전라북도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모는 전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답례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품목은 모두 21개 품목이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체험·관광서비스(유가증권)으로 나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급업체는 한 개 품목에 대해 하나의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동일상품에 대해서는 가격대를 달리해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접수기간은 12월 2일∼5일까지다.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기부팀으로 방문,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는 12월 중순까지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역량있는 도내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내년 1월1일 시행에 들어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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