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한우협회 공주시지부를 찾아, 영세 한우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송아지 방한복을 전달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한우협회 공주시지부를 찾아, 영세 한우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송아지 방한복을 전달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역 영세 한우농가에 송아지 방한복을 지원하며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다짐했다.

방역본부는 11월 24일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300여만 원 상당의 송아지방한복을 구매,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 기탁했다. 방역본부는 유병일 공주시지부 지회장에게 ‘지역 영세 축산농가에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이 자리에선 구제역 등 가축 질병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최근 유행하는 설사병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위성환 본부장은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 겨울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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