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 정선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2022년도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상은 농산물가공센터 중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증대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한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총 면적 773.75㎡에 56종 62대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지역 농업인 대상 원스톱 인허가상담, 제품개발 및 생산지원, 상표특허 출원 지원, 맞춤형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음료류·나물 편이 식품·잼·차·환,·말 등 95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의 현재 52개 업체 172 농가가 입주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매출액은 89억4100만원으로 올해 누적 매출액 100억원 돌파를 예상 중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간이 검사실을 운영, 품질검사 기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각종 검사료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 농업인 참여형 제품개발을 시행, 제품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 전략도 시행하고 있다.

김영수 정선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농업기술센터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더 좋은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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