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조합 188명, 현장 컨설팅 위주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3~4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22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가 3~4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22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22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2022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축산냄새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구현을 주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했다.

상반기에는 정부 정책방향과 악취저감 기술, 가축분뇨 정화처리방법 교육 등을 실시해 75개 조합 188명이 수료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축산환경 현장컨설팅, 축산시설 악취관리방안,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 환경부담 저감사료 정책 방안, 축산환경개선 대책, 친환경 동물복지 축산 등 현장 컨설팅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열렸다. 하반기 교육에 참가한 충북의 한 컨설턴트는 “기존 온라인 교육과 달리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강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직무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협의 축산환경 컨설턴트는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최일선에 있는 핵심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축산환경개선과 민원 감소를 위한 컨설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 컨설턴트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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