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저감·사회공헌 확대 등
임직원 소통·화합 행사서 다짐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최근 남한산성도립공원 일원에서 ‘ESG 경영 의식 강화 및 소통·화합’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한국청과 임직원들은 농산물유통산업에 있어 탄소배출 저감과 산업안전 및 보건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다양한 ESG 경영실천으로 사회적 기여를 확대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산지-도매시장-소비지로 이동되는 농산물의 푸드마일리지를 단축시키기 위해 전자거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양파 등 6개 품목에 대한 전자거래를 통해 해당 농산물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산지에서 소비지로 전달하면서 탄소배출량 감소에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매장 및 사무실 등 업무현장의 밝기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백열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임직원의 산업안전 및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매월 산업안전관리자 및 간호사 방문 점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법인의 역할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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