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왼쪽부터)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직무대행,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에게 수해 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직무대행,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에게 수해 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축산 생산자단체들이 수해·태풍 피해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축산생존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삼주)에 따르면 이날 기탁금은 지난 8월 11일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에서 당시 수해와 태풍 등으로 피해 입은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집회 참석 농가들이 모은 성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삼주 비대위원장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직무대행이 참석했고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 김정희 사무총장은 우수한 국내 축산물을 통한 영양공급은 재해·재난 이재민은 물론 봉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화답했다.

김삼주 비대위원장은 “축산업은 국민에게 우수한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식량 자원”이라며 “태풍·수해지역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한 축산 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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